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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차·이지스자산운용, 서울도심 UAM 이착륙장 만든다
입력: 2022.04.17 09:51 / 수정: 2022.04.17 09:51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버티포트 개발모델 수립해 UAM 생태계 구축"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현대차,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UAM 버티포트의 성공적 실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송재용 상무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이지스자산운용 이규성 대표이사(왼쪽부터).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현대차,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UAM 버티포트의 성공적 실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송재용 상무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이지스자산운용 이규성 대표이사(왼쪽부터). /현대건설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현대차),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UAM 버티포트(도심 내 UAM 이착륙 공간)의 성공적 실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송재용 현대차 미래항공모빌리티 본부 상무,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3개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우리나라 UAM 기체개발 및 상용화의 주축으로 중심 역할을 수행 중인 현대차,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개발 역량을 활용해 UAM 버티포트 개발 사업지 선정 및 사업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UAM 버티포트는 도심 주요 교통요충지에 위치하는 신규 인프라 공간으로 향후 신규 교통 인프라 시설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주택·업무·상업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개발 확장성이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오는 2040년 글로벌 UAM 시장 규모 1700조 원 가운데 인프라 시설이 740조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MOU에는 △UAM 버티포트 사업지 선정을 위한 공동 협력 △UAM 버티포트 사업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기타 UAM 관련 적극적인 상호교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공동개발 중인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 사업에 버티포트 설치 및 운영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차에서 개발 중인 UAM의 상용화 시기에 맞춰 해당 자산을 신교통 거점지 중 하나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3개 사는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외에도 국내 설치 예상 사업지들 또한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사업화 방안, 컨셉 수립 등 버티포트 관련 개발역량을 선제 확보해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UAM 특화도시 적용 등 다양한 모델 개발에 지속해서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실증을 위한 MOU' 및 2021년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협력 MOU' 체결을 통해 유수의 선도사들과 함께 UAM 생태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현대건설은 정부 주도로 구성된 UAM Team Korea의 민간기업 9개사에 포함돼 있으며, 현대건설은 유일한 건설사로 참여 중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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