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16일 추첨한 로또 101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1명, 2등은 76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배출됐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또 전국에서 고액(1,2등) 당첨자가 모두 나왔다.

로또복권 1011회는 전회차인 1010회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고액(1,2등) 당첨자가 연속 다 나오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고액(1,2등) 당첨자로 분류한다.

동행복권이 16일 추첨한 제1011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1명이 1등 대박을 꿈을 이뤄냈다. 이들의 당첨금은 각 22억 원씩이다.

1011회 로또 1등 11명 중 6명이 자동 구매로 단번에 인생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머지 5명은 수동으로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01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1911곳 중 3곳(수동) 비롯해 서울 1275곳 중 1곳(자동), 경남 509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충남 403곳 중 2곳(자동), 전남 262곳 중 1곳(수동), 대전 200곳 중 1곳(자동), 제주 108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당사자와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직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큰 영향을 미친다.

로또 판매점 수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경기 지역에서는 로또 1등 수동 판매점 3곳만 있고 자동 판매점은 없다.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 경기 로또 판매점에 자동 당첨 행운이 찾아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등은 자동 여부를 알 수는 없지만 무려 24게임이 쏟아졌다.

1011회 로또 1등 11명 16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11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1명 중 6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5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 나와 눈길을 끈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부터 가장 적은 세종(35곳)까지 로또1011회 2등 당첨이 최소 1곳 이상 나왔다. 결국 이번 회차 고액(1,2등) 당첨이 전국에 다 나온 셈이 됐다. 더욱이 전회차인 1010회에서도 고액(1,2등) 당첨이 전국서 빠짐이 없었다. 이 같은 연속 회차는 보기 어려운 공통분모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3월 22일 기준이다.

로또1011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 9, 12, 26, 35, 38' 등 6개이며 각 22억2034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11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42'이다.

로또 1011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6게임으로 각각 5356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11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18게임이며 144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11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7485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11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9만2065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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