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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고 서비스 기획, 서버 개발, 마케팅, 경영 지원 등 분야에서 인재 채용을 한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이 자체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MBX(마브렉스)' 서비스 정보를 28일 공개했다.
MBX는 클레이튼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다. 넷마블 측은 "개발 또는 서비스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고 이용자 참여와 합리적 보상 제공이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3월로 예정됐다.
MBX 생태계 기축통화로는 MBX가, 지갑으로는 MBX 월렛이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다음 달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과 기술을 연계하고 대체불가토큰과 메타버스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MBX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는 3월 7일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MBX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MBX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클레이스왑에서 드롭스 참여자에게 MBX를 에어드랍 방식으로 지급하는 행사도 한다.
넷마블은 지난 1월 열린 제5회 NTP에서 올해부터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사업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를 비롯해 '제2의 나라 (글로벌)', '골든 브로스', '챔피언스: 어센션',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차례대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