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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만난 카카오 김범수…"5년간 일자리 2만 개 창출" 약속
입력: 2022.02.09 15:07 / 수정: 2022.02.09 15:07

'청년희망ON' 시즌2 두 번째 파트너사 카카오…총 5000억 투자 계획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가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 참석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가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 참석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한예주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향후 5년간 5000억 원을 투입해 2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희망ON' 시즌2 두 번째 프로젝트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조정실 2차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성수·홍은택 부회장,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공동체(카카오그룹)의 직접 채용으로 1만 명을, 인력 양성과 고용 지원을 통해 정보기술(IT) 업계 1만 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는 연 평균 2000명을 직접 채용 중인데 이를 유지해 5년간 1만 명을 직고용한다. 사원 교육 목적으로 조성 중인 'A.I 캠퍼스'를 일반 청년에게 개방해 2024년부터 3년간 600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다. 또 5년간 3000억 원을 투자해 스타트업 100개 창업 지원 등을 포함해 4000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카카오와 '청년고용응원 멤버십'을 맺고 AI 캠퍼스의 청년취업자 교육 및 청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김 총리는 "카카오 신화는 우리 청년들의 희망"이라며 "카카오의 참여로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만 2만 명 이상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은 물론, 제2, 제3의 카카오가 나오리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가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역할을 하겠다며 포용적 성장을 더 고민하고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앞으로 상생경영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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