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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0兆 'LG에너지솔루션' 온다…청약 필승 전략은?
입력: 2022.01.13 07:45 / 수정: 2022.01.13 17:46
2022년 코스피 1호 상장 기업이자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팩트 DB
2022년 코스피 1호 상장 기업이자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팩트 DB

증권사별 배정 물량·방식 등 살펴야

[더팩트|윤정원 기자] 역대급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일컬어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임박했다.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한 전략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친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4일 공모가를 확정 공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에서 15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상단인 30만 원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공모가가 30만 원으로 결정된다면 균등 방식의 청약 증거금(최소 단위 10주·청약 증거금률 50%)은 150만 원이 필요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27일 코스피에 입성하게 된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공동 주관사인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과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를 통해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대신증권과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은 청약 전날인 17일까지 미리 계좌를 개설해야 청약이 가능하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은 청약 당일에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청약을 통해 일반 청약자에게는 전체 공모 주식의 25~30%인 1062만5000~1275만 주가 배정된다. 25%가 배정된다고 가정하면,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이 486만9792주로 가장 많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은 각각 243만4896주다. 나머지 증권사의 배정물량은 각각 22만1354주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집 주식 수의 50%를 균등 방식으로, 50%를 비례 방식으로 배정한다. 증권업계에서는 균등 방식은 타 증권사 대비 고객 수가 적은 신영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비례 방식은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KB증권이 대체로 유리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업무에 바쁜 직장인이라면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첫날 비교적 인지도가 낮고, 계좌 개설 당일 청약이 불가한 신영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마지막까지 증권사별 경쟁률 현황을 살핀 뒤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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