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29일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난방시설이 열악한 가정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T&G복지재단 제공 |
17년간 누적 지원금 106억 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총 6억5000만 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KT&G복지재단은 겨울 한파 속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등유, 연탄 등의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매년 지급해오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 시작해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지원 금액은 약 106억 원에 달한다.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 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KT&G복지재단은 주유소 등 연료 판매업체와 도시가스 업체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필요한 비용을 선지불 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전국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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