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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兆 규모 '매도폭탄' 우려…락업 해제 기업 주가는? 
입력: 2021.11.08 11:42 / 수정: 2021.11.08 11:42
8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5.07%(2900원) 하락한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8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5.07%(2900원) 하락한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카카오뱅크, 락업 영향에 장 초반 8% 하락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1조 원 가량의 대규모 보호예수(락업) 해제 이슈와 엮인 기업들 주가 방향에 시선이 쏠린다. 가장 먼저 락업이 해제 된 카카오뱅크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크래프톤 주가는 엇갈린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보호예수 해제는 기관투자자나 기존 주주 등이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간이 종료되면서 주식매도가 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8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5.07%(2900원) 하락한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IET는 전일대비 3.78%(5500원) 상승한 15만1000원을, 크래프톤은 4.21%(1만9000원) 내린 43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세 회사는 이날부터 보호예수가 해제됐거나 빠른 시일 내 해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을 기준으로 3개월 보호예수 물량(약 2031만 주)이 풀렸다. 주요 주주인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761만 주와 텐센트 자회사 보유 물량 761만 주, 기관 수요에측에서 3개월 의무보유 확약이 걸린 506만 주 등이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보호예수 해제 영향이 악재로 작용해 장 초반 낙폭이 커졌다. 9시 10분경 전일 대비 5.42%(3100원) 내린 5만4100원을 가리켰다. 장중 최저인 5만2600원(-8.04%)까지 빠지기도 했다.

11일에는 SKIET 전체 주식의 2.9%에 달하는 지분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사진은 지난 4월 29일 SKIET 공모주 청약 당시 증권사 영업점의 모습. /한국투자증권 제공
11일에는 SKIET 전체 주식의 2.9%에 달하는 지분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사진은 지난 4월 29일 SKIET 공모주 청약 당시 증권사 영업점의 모습. /한국투자증권 제공

나머지 기업도 락업 해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가 미리 주식을 매도하거나 해제 당일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오는 10일에는 크래프톤 주식 405만 주(전체의 8.3%)에 대한 3개월 의무보유 확약이 풀린다. 기관 청약관련 지분 2.8%와 벤처캐피탈(VC) 지분 5.5%의 해제다. VC물량은 알토벤처스가 보유한 173만9590주, 새한창업투자가 보유한 50만4220주 등이다.

다만, 크래프톤은 현재 주가가 공모가(49만8000원)에 못 미치는 수준인 만큼, 공모가에 주식을 배정 받은 기관 물량은 당장 매도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 시점에서 주식을 팔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11일에는 SKIET 전체 주식의 2.9%에 달하는 지분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4363만3432주)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프리미어슈페리어(627만4160주), 기관(302만988주) 등이 보유한 물량이다. 이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규모보다 훨씬 크다.

SKIET의 경우 사모펀드F(PEF) 자금 성격과 초과 수익을 거둔 8.8% 지분은 오버행(대규모 매물 출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복수 프로젝트펀드가 결성된 형태이므로 개별출자자(LP)에 따라 매물이 분할돼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SKIET의 거래 대금은 지난 8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2대 주주인 프리미어슈페리어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 주가에 충격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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