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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청약, 아직은 눈치만…12시 기준 경쟁률 3.68대 1
입력: 2021.10.25 13:47 / 수정: 2021.10.25 13:47
카카오페이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25일 오후 12시 기준 통합경쟁률은 3.68대 1로 집계됐다. 사진은 삼성타운금융센터 영업점에서 청약을 위해 투자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삼성증권 제공
카카오페이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25일 오후 12시 기준 통합경쟁률은 3.68대 1로 집계됐다. 사진은 삼성타운금융센터 영업점에서 청약을 위해 투자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삼성증권 제공

증거금 7030억 원 몰려…예상 균등물량 평균 15주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두 차례의 일정 연기 끝에 기업공개(IPO)에 나선 카카오페이가 25일부터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 중이다. 현재 청약 평균 경쟁률은 3대 1가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는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모두 4곳이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순서대로 △한국투자증권(8.04대 1) △신한금융투자(6.12대 1) △삼성증권(3.27대 1) △대신증권(1.25대 1)이다.

현재까지 청약주식수와 예상 균등물량은 각각 △한국투자증권 569만5740주, 6.95주 △신한금융투자 108만3930주, 6.12주 △삼성증권 751만7920주, 18.37주 △대신증권 132만4950주, 33.56주다.

통합경쟁률은 3.68대 1을 기록 중이다. 이에 따른 예상 균등물량은 평균 15.28주다. 총 청약 건수는 27만8087건, 증거금으로는 7030억1430만 원이 몰렸다.

아직까지는 한 자릿수의 높지 않은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균등배정에 있어 유리한 증권사 선택을 위한 투자자들의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약을 시작한 직후인 이날 오전 10시 30분에는 평균 2대 1의 경쟁률에 그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 청약은 일반 청약에 배정된 425만 주가 100% 균등 배분으로 진행된다. 즉, 투자자가 넣는 증거금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똑같은 수만큼 배정받을 수 있다. 최소 청약증거금(90만 원)만 넣으면 최소 1주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모집물량이 아닌 청약 건수에 따라 결과가 갈릴 수 있다. 그동안은 공모주 물량을 가장 많이 확보한 대표 주관사에 청약하는 것이 1주라도 더 받기에 유리한 경우가 많았다.

증권사들은 오후 10시까지 청약 가능 시간을 연장하는 등 예비청약자 모집에 팔을 걷었다. 카카오페이의 배정공고와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28일이며 상장일은 내달 3일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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