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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 우려' 등에 혼조세…다우, 0.26%↑
입력: 2021.09.30 08:16 / 수정: 2021.09.30 08:16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다우지수, 90.73포인트 상승한 3만4390.72에 마감

[더팩트│최수진 기자] 뉴욕증시가 시장의 국채금리 변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 등에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73포인트(0.26%) 상승한 3만4390.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 초반 급등락을 반복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흐름이 유지됐지만 마감 직전 다시 하락하며 전일 수준으로 회귀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6.83포인트(0.16%) 오른 4359.46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34.24포인트(0.24%) 하락한 1만4512.4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과 나스닥 역시 이날 장이 마감할 때까지 급등락을 반복했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우려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우려가 올해 미국 증시의 매도세를 촉발시켰다"며 "다만, 방어주를 중심으로 일부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하는 것을 상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11개의 주요 S&P 섹터 가운데 8개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며 "의료,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부동산 등이 전일 대비 최대 1.6%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분야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실제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최한 패널 토론에 참석해 "궁극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겠지만 현재의 압력은 202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 급등은 매우 강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공급 제약의 결과"라며 "이런 현상은 경제 재개와 관련이 있으며 시작과 중간, 끝이 있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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