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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합 2위로 '2021 韓中日 이스포츠 대회' 마감
입력: 2021.09.13 16:10 / 수정: 2021.09.13 16:10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전경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전경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한국 국가대표팀이 한중일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중국의 종합 우승으로 3일간 일정을 마쳤다. 한국 팀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클래시 로얄'과 '던전앤파이터' 종목에서 준우승, 'PES 2021'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중국 팀의 선전이 예상되었으나 한국 팀이 투지가 이를 뒤엎었다. 결승전 첫 세트는 중국이 먼저 가져갔지만 한국 팀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음 세트에 집중해 중국 팀을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국 팀은 향상된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패승승승으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Envyy' 이명준은 한 경기에 펜타킬을 두 번이나 기록하며 한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국과 맞붙은 '배틀그라운드' 결승전은 한국 팀의 한 수 위 전략이 돋보였다.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예선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Pio' 차승훈 선수가 20명의 선수를 진두지휘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NEFIEX' 윤성빈, 'Lambu' 박찬혁 '2heart' 신혁준 등 여러 선수가 골고루 활약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클래시 로얄'은 한국이 첫날 중국과 일본을 모두 2-0으로 잡아내면서 일찌감치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중국 'Higher' 류슈펑이 돋보이는 활약을 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PES 2021'는 한국이 예선에서 강호 일본을 2-1로 꺾는 등 분전했지만 결승전에는 중국과 일본이 진출했고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시범종목 '던전앤파이터'는 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패패승승승 승리를 2번이나 성공하면서 따내면서 결승전에 올랐으나 결선에서는 0-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 종목별 MVP는 'Envyy' 이명준(리그오브레전드) '2heart' 신혁준(배틀그라운드) 'Higher' 류슈펑(클래시 로얄), 'Avi' 즈앙지아웨이(PES 2021), 'ChenLiang' 천쩌둥(던전앤파이터)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Envyy' 이명준은 "이번 대회로 e스포츠가 큰 문화로 자리리를 잡고 제가 그 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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