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0포인트(+0.44%) 오른 3237.14에 마쳤다. /더팩트 DB

코스피 강세…0.44% 오른 3237.14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3일 국내증시가 엇갈린 방향을 가리킨 채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강세를,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0포인트(+0.44%) 오른 3237.14에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00억 원, 348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 홀로 6629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65%)가 8만1400원에 마치는 등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3.45%), 삼성전자우(+1.50%), 삼성SDI(+0.27%), 현대차(+1.59%), 셀트리온(+0.57%)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네이버(-1.27%), 카카오(-1.37%), LG화학(-1.27%), 삼성바이오로직스(-0.44%)는 하락했다.

업종은 광고,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건강관리장비와 용품,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소프트웨어가 2~3%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 창업투자, 게임엔터테인먼트, 출판, 기계는 2~4%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69포인트(-0.16%) 내린 1036.11에 마쳤다. /네이버증권 갈무리

코스닥은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약세로 전환한 채 거래를 지속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1.69포인트(-0.16%) 내린 1036.11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억 원, 733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128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15%), 에코프로비엠(+2.20%), 셀트리온제약(+0.21%), SK머티리얼즈(+0.34%), 씨젠(+1.81%)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3.47%), 에이치엘비(-1.50%), CJ ENM(-1.10%), 알테오젠(-0.12%)은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