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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 호조에…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3393억 원
입력: 2021.07.28 14:54 / 수정: 2021.07.28 14:54
삼성전기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삼성전기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전년比 230% 뛰어…매출 2조4755억 원 기록

[더팩트|한예주 기자] 삼성전기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조4755억 원, 영업이익 339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 늘었다.

삼성전기 측은 "정보기술(IT)용 소형·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산업·전장용 MLCC,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1952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IT용 소형·초고용량 제품 및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 MLCC 공급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것이다.

모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 3% 감소한 81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략거래선의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카메라모듈 공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중화 거래선향 멀티카메라, 폴디드 줌 및 고화소 OIS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기판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7%,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46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및 고부가 솔리드스테이트 디바이스(SSD) 메모리용 BGA, PC CPU용 FCBGA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됐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하반기는 팬데믹 상황의 연장 등 시장 변동성 증가와 일부 세트 시황 관련 불확실성이 우려되지만,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 자동차 수요 회복 등에 따라 관련 부품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IT 및 전장용 고부가 MLCC와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을 지속 확대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카메라모듈은 플래그십폰용 고성능 카메라 및 보급형 중 고사양 스마트폰용 카메라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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