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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LG베스트샵서 아이폰 판다…아이패드·애플워치도 판매
입력: 2021.07.28 14:20 / 수정: 2021.07.28 14:20
LG전자가 내달부터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아이폰을 판매한다. 사진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 /더팩트 DB
LG전자가 내달부터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아이폰을 판매한다. 사진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 /더팩트 DB

동반위-KDMA-하이프라자 간 상생협약 체결…"8월 중순부터 판매 예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LG전자가 내달부터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아이폰을 판매한다.

28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최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LG베스트샵 운영사 하이프라자와 '통신기기 판매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전자가 휴대전화 사업 철수 후 애플 아이폰 판매를 검토하자 이동통신 유통점들이 반발하면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 끝에 나온 것이다.

하이프라자는 타사 휴대전화 등을 판매하되,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판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DMA는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통신기기 판매업의 유통체계 선진화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약 체결에 따라, 상생협의회 및 상생협약에 대한 이행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직원 교육 등을 고려했을 때 이르면 8월 중순부터 아이폰 판매를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폰 외에 아이패드와 애플워치도 함께 판매할 방침이다. LG전자 노트북과 판매품목이 겹치는 점을 고려해 맥북 노트북과 아이맥, 맥프로 등 데스크톱 컴퓨터는 판매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종용 하이프라자 대표이사는 "금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국내 통신기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걸 KDMA 회장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통신기기 유통시장의 건전성 확보를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대‧중소기업 간 자율합의에 따라, 상호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생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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