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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가 3만9000원 확정…주문 규모 역대 최대
입력: 2021.07.22 17:45 / 수정: 2021.07.22 22:57
내달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내달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733대 1 기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다음달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원~3만9000원이었다.

카카오뱅크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 20~21일 진행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1287곳과 해외 380곳 등 총 1667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733대 1을 나타내 유가증권시장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모든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3만9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 보유 확약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 대비 45%로 집계됐다.

전체 신청수량은 623억7743만6000주에 달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2585조 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액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2417조 원) 기록을 경신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을 앞두고 총 6545만 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이 중 55%인 3599만7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전체 물량의 25%인 1636만2500주를 배정한 가운데 절반은 균등 배정,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자는 대표 주관사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성과 차별화 전략에 공감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예비 주주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관심과 성원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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