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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대구 점포 100여 개에 '장애인 도움벨' 설치
입력: 2021.07.19 15:09 / 수정: 2021.07.19 15:09
GS25와 대구시가 지역 내 점포 100여 개에 장애인 도움벨을 설치한다. /GS리테일 제공
GS25와 대구시가 지역 내 점포 100여 개에 장애인 도움벨을 설치한다. /GS리테일 제공

대구시와 손잡고 장애인의 편의점 이용 불편함 해소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GS25가 휠체어 탄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점포에 도움벨을 설치한다.

19일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대구시 중구 소재의 대구시청 소회의실에서 대구시와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부식 GS25 대구지역 개발기획팀장과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 김외철 장애인복지과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구시 내 GS25 도움벨 설치 △근무자의 장애인 응대 교육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 등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게 된다.

먼저 GS25와 대구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구시 내 100여 개 GS25 점포에 10월까지 도움벨을 설치한다.

대구시는 도움벨 납품업체 선정 및 제공 등 설치 전반에 걸친 활동을 지원하고, GS25는 도움벨 설치 사업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편의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응대 교육에 집중한다. 또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과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 사업 등 장애인 관련 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 협력하고 실행한다.

GS25는 이번 도움벨 설치가 휠체어를 타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의점 이용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부식 GS25 대구지역 개발기획팀장은 "GS25에 도움벨을 설치하여 장애인들이 편의점을 조금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라이프스타일플랫폼을 추구하는 GS25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ž사회ž지배구조(ESG)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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