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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감각 되찾은 담원 기아…선두 젠지 맹추격
입력: 2021.07.12 10:40 / 수정: 2021.07.12 10:40
상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담원 기아가 우승자의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다. /LCK 제공
상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담원 기아가 우승자의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다. /LCK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0년 월드 챔피언이자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디펜딩 챔피언인 담원 기아가 경기력을 되살리면서 선두 젠지를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

담원 기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5주 차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e스포츠 두 팀을 모두 2-0으로 셧아웃 시키면서 3연승을 확정 지었다.

담원 기아와 함께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 또한 5주 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T1 등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고 있는 팀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면서 6강 합류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담원 기아는 지난 4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젠지를 잡으면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동안 라인업에서 제외했던 '고스트' 장용준을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넣으면서 정상적인 포메이션을 기용한 담원 기아는 젠지를 2-0으로 격파하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되찾았다. 젠지가 서머 개막 이후 1패도 당하지 않으면서 7전 전승을 달리고 있었기에 담원 기아의 승리는 더욱 의미가 컸다.

상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5주 차에서 담원 기아는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연이어 잡아냈다. 담원 기아와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리브 샌드박스는 3연승을 달리면서 '낭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우승 멤버들이 기량을 되찾은 담원 기아를 넘지 못했다. 담원 기아는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다이애나로 1세트 4킬 9어시스트, 2세트 7킬 1데스 9어시스트를 달성, 리브 샌드박스를 완파했다.

담원 기아가 지난 10일 상대한 한화생명e스포츠 또한 3연승을 이어가며 페이스를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담원 기아는 1세트 중반까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끌려갔지만 '칸' 김동하의 갱플랭크가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었고 2세트에서는 김건부의 그웬이 초반부터 활약하면서 2-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젠지, 리브 샌드박스, 한화생명e스포츠 등 3연승 이상을 기록하던 팀들을 연파하며 7승 3패를 기록한 담원 기아는 8승 2패의 젠지에게 한 경기 차이로 다가갔을 뿐 아니라 세트 득실에서는 오히려 1포인트 앞서 나가면서 향후 1위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5주 차에서 담원 기아와 어깨를 나란히 해도 좋을 만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팀은 농심 레드포스다. 지난 7일 아프리카 프릭스, 지난 11일 T1 등 중상위권 팀과 연전을 벌인 농심 레드포스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2승과 함께 세트 득실 4포인트를 추가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농심은 1세트에 5000 골드 이상 뒤처지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탑 라이너 '리치' 이재원의 제이스를 앞세워 역전해냈고 여세를 몰아 2세트에서는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따냈다.

T1과의 11일 경기에서는 정반대로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 '피넛' 한왕호의 다이애나가 위력을 뽐내면서 낙승을 거둔 농심 레드포스는 2세트에서 T1에 끌려갔지만 시나브로 추격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5주 차에서 2승을 따낸 농심 레드포스는 담원 기아와 함께 7승3패가 됐고 세트 득실 또한 +6으로 좋기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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