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3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가 23일 오전 기준 다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23일 오전 8시 기준 3만2500달러 거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3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가상자산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8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7% 오른 3만2578.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22일) 오후 11시쯤 잠시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에 3만 달러 선이 깨진 것이다. 두 달 전인 4월 중순 가격이 6만5000달러에 육박했던 것을 고려하면 반 토막이 난 셈이다.

최근 중국이 채굴장을 폐쇄하고, 거래 행위를 색출하는 등 본격적인 규제에 나서면서 시장이 출렁이는 모습이다.

거래소 빗썸 기준으로 같은 시간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3776만 원 수준이다. 24시간 전보다 6% 가까이 올랐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377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