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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주 왕좌 앉은 '카카오'…지금 사도 될까?
입력: 2021.06.16 11:43 / 수정: 2021.06.16 11:4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14만4500원에 마감했다. /더팩트 DB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14만4500원에 마감했다. /더팩트 DB

"단기 상승력 충분" vs "지분가치 희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단기적으로는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관측과 지분가치가 일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14만4500원에 마감했다.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64조1478억 원을 기록해 코스피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다.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가도를 달리다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총은 6개월 만에 빠른 속도로 증가해 지난해 말 34조4460억 원에서 반년 만에 30조 원 가까이 늘었다. 카카오는 대표적인 인터넷 관련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에 비대면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아 성장세가 커졌다.

카카오가 네이버를 앞지른 것은 약 7년 만이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상장일인 지난 2014년 10월 14일 카카오 시총은 7조8679억 원 가량이었다. 당시 네이버 시총 24조9857억 원의 3분의 1 수준이었지만 7년 만에 시총을 앞서게 됐다.

카카오가 이같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네이버를 따라잡자 시장에서는 향후 카카오의 상승 여력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다.

먼저는 최근 상승가도에 탄력을 받고 있어 단기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카카오는 최근 인터넷 업종의 강세와 더불어 카카오커머스 합병, 카카오손해보험 예비인가 등 호재가 겹쳐 신고가 행진을 보였다. 최근에는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는 등 성장주에 대한 투심이 개선되면서 추가적으로 인터넷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를 100% 흡수·합병한다면 향후 카카오톡 내 커머스 확장 측면에서 사업상 시너지 발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DB금융투자는 14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만2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더팩트 DB
DB금융투자는 14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만2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더팩트 DB

증권가에서도 15일 카카오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DB금융투자는 14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만2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높여 제시했다.

반면 자회사 IPO(기업공개)로 인해 지분희석 이슈가 생긴 만큼 차익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굵직한 자회사들이 하반기 내 IPO와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회사 IPO는 향후 시너지 및 이슈성 모멘텀 등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면서도 "카카오 주주들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자회사들이 IPO에 나서기에 지분가치가 일부 희석되는 부분에서 달갑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경쟁사 네이버는 적자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외적으로 화려한 성과를 내기 보다 본업을 탄탄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1분기 별도기준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정도 늘었다"며 "광고쪽 본업 자체는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지금은 비용사이클이라 이익이 나지 않지만 그만큼 선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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