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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코인 정리 나섰다…'제외 5개·유의 25개' 지정
입력: 2021.06.12 14:36 / 수정: 2021.06.12 14:36
업비트가 오는 18일부터 5개 종목의 코인을 원화마켓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업비트 홈페이지 갈무리
업비트가 오는 18일부터 5개 종목의 코인을 원화마켓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업비트 홈페이지 갈무리

오는 18일 자정 이후 마로·페이코인 등 5개 종목 원화마켓서 제외

[더팩트│최수진 기자]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신고기한 만료일을 앞둔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코인 정리에 나섰다.

12일 업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개 종류의 코인은 원화마켓에서 제거하게 됐다"며 "또한, 코모도를 포함한 25개의 코인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지했다.

제거 대상에 포함된 5개 종목은 △마로(MARO) △페이코인(PCI) △옵져버(OBSR) △솔브케어(SOLVE) △퀴즈톡(QTCON) 등이다. 이들 코인은 오는 18일 자정부터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사라진다. 업비트는 내부 기준 미달로 이들 종목에 대한 거래를 더이상 지원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코인이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제거되면 제거 이전에 요청한 주문(매수·매도)도 일괄 취소된다. 다만, 비트코인을 기본 통화로 하는 BTC마켓에서는 18일 이후에도 거래가 가능하다.

유의 종목은 △코모도 △애드엑스 △엘비알와이크레딧 △이그니스 △디마켓 △아인스타이늄 △트웰브쉽스 △람다 △엔도르 △픽셀 △피카 △레드코인 △링엑스 △바이트토큰 △아이텀 △시스코인 △베이직 △엔엑스티 △비에프토큰 △뉴클리어스비전 △퓨전 △플리안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 △프로피 △아라곤 등 25개다.

업비트는 유의 종목 지정 이유에 대해 "팀 역량 및 사업, 정보 공개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역량, 글로벌 유동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내부 기준에 미달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는 이들 종목에 대해 향후 일주일간 추가 검토를 진행하고 거래 지원 또는 종료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업비트는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코인은 이 시점 이후 입금할 수 없다"며 "소명 기간 동안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완벽히 소명되지 않을 경우 거래 지원 종료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거래 지원 종료 일정은 거래 지원 종료 공지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금법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오는 9월 24일까지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의 요건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해야 한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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