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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튀는 '2021 LCK 서머' 출사표…우승 후보 1순위는
입력: 2021.06.03 00:00 / 수정: 2021.06.03 17:29
2일 열린 2021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는 2021 MSI 출전에 따른 자가격리로 인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용산=최승진 기자
2일 열린 '2021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는 '2021 MSI' 출전에 따른 자가격리로 인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용산=최승진 기자

총 4장으로 늘어난 롤드컵 출전권에 "동기부여" 기대감도

[더팩트 | 용산=최승진 기자] "담원 기아가 가장 강력할 것 같다." 2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 LCK관에서 열린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2021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대다수 팀은 담원 기아의 우승을 점쳤다. 장누리 아프리카 프릭스 감독은 "MSI 경험치가 밑거름돼서 더 강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목경 리브 샌드박스 감독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더 강해지는 팀"이라고 했다.

반면 김정균 담원 기아 감독은 T1이 강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프링 T1보다 서머 T1이 더 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대인 T1 감독은 담원 기아를 우승 후보로 꼽으며 "MSI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방향을 찾을 것"라고 밝혔다.

김대호 DRX 감독과 손대영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젠지의 우승을 점쳤다. 김대호 감독은 "젠지가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를 경험 삼아서 팀워크도 잘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손대영 감독은 "젠지가 전체적으로 체급이 좋고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서머 시즌에는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LCK 감독들은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올해 총 4장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동기부여가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 주인공이 자신의 팀이 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배지훈 농심 레드포스 감독은 "모든 팀에게 기회가 열려 더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훈 kt 롤스터 감독은 "모든 팀에게 의욕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롤드컵 출전권은 2012년 LCK가 처음 나갈 때만 하더라도 두 장이었던 것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세 장이었다가 올해 네 장으로 늘어났다. '2020 롤드컵'에서 담원 기아가 우승을 차지했고 '2021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준우승하면서 티켓 한 장을 더 받았다.

'2021 LCK 서머'는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2021 롤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팀을 선발하는 자리다. 오는 9일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가 맞붙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90경기를 10주 동안 소화한다. 이번 서머는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한다. 관객들도 직관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정부 방역 조치 중 스포츠 관람 지침에 따라 매 경기 총 수용 가능 인원의 10%선인 40여 명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브 샌드박스 '써밋' 박우태는 "경기장 특유의 긴장감이 좋은 작용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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