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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마케팅+R&D 투자' 바디프랜드, 경쟁사 격차 벌린다
입력: 2021.05.01 06:00 / 수정: 2021.05.01 06:00
바디프랜드가 스타마케팅과 연구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초격차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민주 기자
바디프랜드가 스타마케팅과 연구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초격차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민주 기자

올해 연구개발비 200억 원 투자…신기술 확보 속도

[더팩트|이민주 기자]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가 공격적인 스타마케팅과 연구개발(R&D) 투자에 속도를 높이며 경쟁사와 격차 벌리기에 나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21일 다리 길이 및 허벅지 길이 조절이 가능한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제10-2223757)는 다리마사지 모듈 자체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허벅지 길이 조절부를 새롭게 개발해 허벅지 길이에 맞춰 다리 마사지 모듈을 전후 방향으로 이동시키며 늘리거나 줄일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의와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 R&D센터'와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까지 융합 연구조직을 통해 진보적인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가 확보한 특허 수는 1600여 건에 달한다. 실제 회사가 확보한 지적재산권 규모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바디프랜드는 그간 특허, 상표권, 실용신안, 디자인 등 2760건을 출원했다. 이 가운데 1630건이 등록됐다. 올해 2월 기준 출원한 특허 수는 지난해 6월 대비 347개, 등록된 특허 수는 276개 늘어났다.

바디프랜드는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 R&D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이비인후과, 치과, 비뇨기과 등 각 분야 전문의와 뇌공학자, 물리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인력이 상주해 안마의자를 직접 연구·개발하고, 건강 증진 효과를 임상시험으로 확인한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6년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고 메디컬 R&D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출시된 더 파라오와 모델 박세리 감독. /이동률 기자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6년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고 메디컬 R&D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출시된 더 파라오와 모델 박세리 감독. /이동률 기자

이곳에서 개발된 신기술은 '수면마사지 프로그램', '브레인마사지' 등이 대표적이다. 멘털마사지 기능의 경우 꾸준하게 사용 시 스트레스를 경감시킨다는 실험 결과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용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지난 5년간 연구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660억 원에 달한다. 바디프랜드 연구개발비는 지난 2017년 96억 원, 2018년 130억 원, 2019년 167억 원, 지난해 173억 원이다. 올해는 연구비 규모를 전년 대비 15% 확대, 약 2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기술투자는 기술과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 만족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벌린다는 의미의 '오감 초격차' 경영과 맥을 같이 한다. 신기술 개발은 바디프랜드만의 특별한 신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0일 대표 스테디셀러 모델 팬텀 3세대 버전인 '더팬텀'을 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팬텀Ⅱ'의 XD 모듈을 'XD-Pro(프로) 마사지 모듈'로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마사지 프로그램도 대거 추가했다.

회음부 마사지, 후두하근 이완 등 각 신체 및 부위별 특화된 헬스케어 마사지 4종, 미니낮잠, 야간 저소음 등 세분화된 수면 마사지 4종, 스포츠 마사지 4종 등 39개의 고도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새해 첫 신제품으로 선보인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더 파라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 파라오 모델에는 안마 부위 한 곳을 80단계까지 인식해 마사지하는 정교한 'XD-Pro(프로) 마사지 모듈'이 적용됐으며, 마사지 프로그램도 대폭 개선했다. △번아웃 신드롬 △퀸즈 △회음부 마사지 등 각 신체 및 부위별 특화된 헬스케어 마사지와 CEO, 육아맘, 수험생 등 사용자 특성을 고려한 유저별 마사지 등 47개의 고도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바디프랜드는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비·김태희 부부가 출연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는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비·김태희 부부가 출연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바디프랜드 제공

특히 명상 마사지와 심상 마사지는 바디프랜드가 해당 모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명상의학회와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했다.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실적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자릿수대 상승률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55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7%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9% 늘어난 522억 원, 당기순이익은 18% 오른 405억 원이다.

스타 마케팅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동한 지난해 5월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월매출 600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을 전속모델로 기용해 글로벌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디프랜드는 최근 비·김태희 부부를 안마의자 모델로 기용했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바디프랜드 매트리스 브랜드 라클라우드 홍보 모델로 활동했다. 또 최근 진행된 더 파라오 공개행사에는 '골프여제' 박세리를 게스트로 초청해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안마의자는 그간 '부모님 선물'과 같이 주 타깃층이 중장년층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 2030세대로 그 폭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특히 바디프랜드의 경우 BTS를 모델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스타마케팅으로 글로벌 인지도와 더불어 MZ세대로 고객층을 넓히는 효과를 톡톡히 누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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