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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日 스마트폰 시장서 통했다…7년 만의 두자릿수 점유율
입력: 2021.02.15 09:50 / 수정: 2021.02.15 09:50
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7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회복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7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회복했다. /더팩트 DB

지난해 점유율 11.1% 기록…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5일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종합연구소(MMRI)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1.1%를 기록했다. 애플(46.5%), 샤프(12%)에 이어 3위다. 특히, 2위를 기록한 샤프와의 점유율 격차를 0.9%로 좁히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니(7.6%), 후지쯔(7.3%) 등도 제쳤다.

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일본에서 아이폰6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점유율이 지속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일본 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4년 5.6% △2015년 4.3% △2016년 3.4% △2017년 5.2% △2018년 6.4% △2019년 9.1% 등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반등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스마트폰 전략이 통한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일본 내에서 △스마트폰 후면 삼성 로고 제거 △오프라인 지원 강화 △현지 언론과의 스킨십 강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스마트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일본에서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당시 '삼성(SAMSUNG)' 로고 대신 '갤럭시(GALAXY)' 로고를 사용하는 용단을 내리기도 했다. 2019년 3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갤럭시 쇼케이스 '갤럭시 하라주쿠'를 개관하며 스마트폰 사후서비스(AS)도 강화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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