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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에도 'IPO' 열기 지속…"옥석가리기 중요"
입력: 2021.02.10 13:28 / 수정: 2021.02.10 13:28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직후인 오는 15일부터 유일에너테크와 오로스테크놀로지, 씨이랩이 공모주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팩트 DB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직후인 오는 15일부터 유일에너테크와 오로스테크놀로지, 씨이랩이 공모주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팩트 DB

15일 유일에너테크 등 3곳 공모 진행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던 1월 IPO(기업공개) 시장 열기가 2월로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 이후부터 곧바로 공모 청약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상장과 공모주 청약 일정을 추진하는 회사는 10여 곳에 이른다.

앞서 이달 중 상장까지 마친 회사는 솔루엠을 비롯해 와이더프래닛, 레인보우로보틱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아이퀘스트 등이다. 이들 기업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확정 지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000대 1이상을 기록했다.

2월은 설 명절이 있어 연휴를 기점으로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공모 및 상장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 이후에도 숨가쁜 공모일정이 진행돼 15일 이후 일정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유일에너테크와 오로스테크놀로지, 씨이랩이 15일부터 이틀 동안 나란히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뷰노는 16일부터, 나노씨엠에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공모가 예정돼 있다.

연휴 이후 가장 먼저 상장하는 업체는 피엔에이치테크로 16일로 상장이 예정돼 있다. 이후 씨이랩(24일), 오로스테크놀로지(24일), 유일에너테크(25일), 뷰노(26일) 등이 증시 상장을 예정 중이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IPO시장 최근 5년 이내 볼 수 없던 기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2월 신규 상장업체는 5개 내외에 머물렀다. 지난 2002년 2월 상장 기업수가 24개에 달한 이후 2월 상장기업수가 두 자리수까지 나타난 것은 19년 만이다.

이달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공모금액은 4909억 원이었다. 이를 포함한 2월 IPO시장의 전체 예상 공모금액은 6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역시 IPO시장이 활황을 보여 상장기업은 7개(코스피 1개, 코스닥 6개)를 기록했다. 최근 6년간 1월 평균 신규 상장기업이 2개인 것과 비교할 때 이 역시 큰 변화다.

IPO시장은 풍부한 유동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기준 약 30조 원이었던 고객 예탁금은 현재 2배 가량 증가한 70조 원 수준이다. /더팩트 DB
IPO시장은 풍부한 유동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기준 약 30조 원이었던 고객 예탁금은 현재 2배 가량 증가한 70조 원 수준이다. /더팩트 DB

새해부터 이어진 시장 열기는 풍부한 유동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 기준 약 30조 원이었던 고객 예탁금(증시 대기자금)은 현재 2배 가량 증가한 70조 원 수준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증시가 곤두박질 친 3월 이후 유동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증시에 풀린 유동성과 올해부터 시행 중인 균등배정 방식 도입 등으로 인해 공모주 투자 열기와 흥행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신규 상장 종목들의 수익률이 엇갈릴 수 있는 만큼 수 많은 기업들 사이에서 옥석가리기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조언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배정받은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신규 상장기업의 경우 거래 첫날 주가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매도 물량도 나타날 수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높게 형성되었지만, 상장 첫날 종가는 시초가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기업들이 조금씩 생겨났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전방 산업의 성장 모멘텀에 따라 신규 상장 기업들의 상장 이후 수익률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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