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전예약 첫날 개통량. /최수진 기자 |
통신3사 개통량 9만~10만 대…자급제 개통량 3만 대 수준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의 첫날 개통량이 전작 대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 갤럭시S21 시리즈의 개통 첫날(22일) 물량은 12만여 대로 추산된다. 이동통신 3사 개통량은 9만~10만 대며, 나머지는 자급제 물량이다.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당시 첫날 개통량은 약 7만800여 대로 추산된 바 있다. 다만, 약 14만 대를 기록한 갤럭시S10 시리즈 첫날 개통량에 비해서는 적은 수준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자 가운데 약 50% 비중이 2030세대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갤럭시S21울트라(50%)로 나타났다.
한편, 갤럭시S21 시리즈는 오는 29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1 시리즈 라인업은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울트라 등이다.
출고가는 △갤럭시S21 99만90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256GB)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516GB) 159만94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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