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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삼성전자, 갤21부터 중저가 모델까지...'애플·화웨이' 모두 잡을까
입력: 2020.12.23 00:00 / 수정: 2020.12.23 00:00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갤럭시S21 시리즈뿐 아니라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팩트 DB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갤럭시S21 시리즈뿐 아니라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팩트 DB

내년 상반기 갤럭시S21 이어 '갤럭시A32·갤럭시A52·갤럭시A72' 등 선보일 전망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스마트폰 시장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공개 일정을 앞당긴 데 이어 신형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시기를 저울질하며 플래그십에서 중저가 모델까지 전 라인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출시 일정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내달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한 이후 순차적으로 중저가 스마트폰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오는 1월 14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한다. 이날은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1'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이후 같은 달 29일에 갤럭시S21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은 갤럭시S21, 갤럭시S21플러스, 갤럭시S21울트라 등이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핑크, 바이올렛 등 5가지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통상 매년 2월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한 이후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이 지난 10월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의 출시 시기를 앞당겨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4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렌더링 이미지.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갈무리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4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렌더링 이미지.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갈무리

이후 상반기 중으로 5G 중저가 스마트폰을 확대할 방침이다. △갤럭시A32 △갤럭시A52 △갤럭시A72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이는 화웨이 제재에 대한 반사이익을 누리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앞서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 제재 이후 어려워진 사업 상황을 고려해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를 매각하기로 했다.

A 시리즈의 출고가는 △40만 원대(갤럭시A32) △50만 원대(갤럭시A52) △60만 원대(갤럭시A72) 등으로 전망된다. 중저가 라인업의 주요 스펙으로는 갤럭시A32가 △6.5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A52는 △6.5인치 디스플레이 △6GB 램 △4000mAh 등이며, 갤럭시A72는 △6.7인치 디스플레이 △쿼드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더 많은 고객이 혁신적인 폴더블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폴더블 제품군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힘쓰겠다.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하여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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