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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플레이스테이션5(PS5)·엑스박스 시리즈 엑스(XBX) '또 신경전'
입력: 2020.09.16 00:00 / 수정: 2020.09.16 00:00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거치형 게임기인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왼쪽)와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거치형 게임기인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왼쪽)'와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차세대 주인공 바로 나" 올해 연말 거실 노리는 게임기 전쟁 임박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가 차세대 거치형 게임기 시장 패권을 둘러싸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상대적 비교우위를 제시하기 위한 정보를 경쟁적으로 공개하면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잡기 위한 눈치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포문은 '윈도'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열었다. 이 회사는 최근 오는 11월 10일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XBX)'와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XBS)'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장 다음 주부터 예약자 모집에 돌입한다. 국내에서는 롯데하이마트와 네이버를 통해 시작한다. 가격은 59만8000원(엑스박스 시리즈 엑스)과 39만8000원(엑스박스 시리즈 에스)으로 책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가리켜 "역대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슬림 버전인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에 대해선 "역대 가장 작은 사이즈에서 차세대 스피드와 성능을 제공한다"고 했다.

지난 6월 12일 처음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5 스탠더드 모델.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디지털 모델과 달리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SIEK 제공
지난 6월 12일 처음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5 스탠더드 모델.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디지털 모델과 달리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SIEK 제공

소니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이 회사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7일 오전 5시 '플레이스테이션5(PS5)'로 개발 중인 게임들을 선보이는 디지털 쇼케이스로 맞불을 놓는다.

40분가량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 소니는 자사 개발 스튜디오(월드와이드 스튜디오)와 세계적인 개발 파트너사의 최신 타이틀에 대한 업데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소니 측은 "이번 연말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를 앞두고 출시 시점에 나오게 될 게임들을 한 번 더 선보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한 번 더'라는 의미는 재탕보다는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의 출시일과 가격 그리고 하위호환 정보를 추가로 밝힐지도 관심을 끈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소니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거치형 콘솔 게임기다. 앞서 소니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 IT 박람회인 CES 2020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로고와 일부 기능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6월 본체 디자인을 처음 알렸다.

이들 업체의 경쟁은 올해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11월 발매를 공식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소니도 홀리데이 시즌 출시를 기정사실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홀리데이 시즌은 11월 추수감사절에서 이듬해 연초까지 쇼핑 대목 기간을 뜻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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