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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EO 임기 만료 눈앞…'연임'에 무게
입력: 2020.09.15 00:00 / 수정: 2020.09.15 00:00
올해 하반기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권 수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종규(왼쪽) KB금융 회장과 허인(가운데) KB국민은행장은 오는 11월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12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더팩트 DB
올해 하반기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권 수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종규(왼쪽) KB금융 회장과 허인(가운데) KB국민은행장은 오는 11월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12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더팩트 DB

윤종규 KB금융 회장·허인 국민은행장·진옥동 신한은행장 임기 만료 다가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올 하반기 임기를 마치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은 '연임'이 유력하다는 시각이 많다. 이들 모두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나타낸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경영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추위는 오는 16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최종후보군(숏리스트)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등 총 4명이 올라 있다.

업계는 큰 변수가 없는 이상 윤종규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 회장 취임 이후 실적, 포트폴리오 다각화, 안정적 경영 등 성과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취임한 지난 2014년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4000억 원이었지만, 2017년 3조30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까지 매년 3조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윤 회장은 현대증권(현 KB증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등 계열사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며 KB금융의 외형성장을 이뤄냈다. 최근에는 푸르덴셜생명도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냈다.

올 하반기 임기를 마치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나타낸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경영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팩트 DB
올 하반기 임기를 마치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나타낸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경영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팩트 DB

KB금융은 차기 회장 선임 결과에 따라 KB국민은행장 후임 인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허인 국민은행장도 윤종규 회장과 마찬가지로 올해 11월이면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허인 행장은 지난 2017년 행장직을 맡은 후 지난해 1년 연임을 보장받았다. KB 계열사 수장들의 임기가 통상 '2+1년'인 만큼 교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안정적인 경영 성과 등을 고려해 허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허인 행장 역시 차기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KB금융 내에서도 경영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허인 행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국내 주요 시중 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를 수성했으며,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및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지분 인수에 성공하며 글로벌 부문을 강화했다. 또한 디지털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임기도 오는 12월 마무리된다.

진옥동 행장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에서 국민은행에 뒤처지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악화된 영업환경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된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 글로벌에서만 37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전년(3215억 원)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국제통'으로 불리는 진옥동 행장의 경영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창구 없는 영업점 디지털영업부와 AI통합센터인 AICC 출범 등 디지털 역량 확보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업계에서는 진옥동 행장도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신한은행장이 단임으로 임기를 끝낸 전례가 거의 없다는 점도 진 행장의 연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세대교체를 꾀할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변화보단 안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등 성과가 좋을 경우 연임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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