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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첫 번째 '월드 공성전' 13일 시작
입력: 2020.09.09 15:53 / 수정: 2020.09.09 15:53
리니지2M 월드 공성전은 각 월드 10개 서버 이용자들이 아덴성에서 대결하는 초대형 콘텐츠다. /엔씨소프트 제공
리니지2M 월드 공성전은 각 월드 10개 서버 이용자들이 '아덴성'에서 대결하는 초대형 콘텐츠다.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9일 리니지2M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 에피소드4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 공성전'을 공개했다.

'월드 공성전'은 각 월드 10개 서버 이용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성을 차지하기 위해 대결하는 초대형 콘텐츠다. 첫 번째 '월드 공성전'은 오는 13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이후 격주 일요일 같은 시간에 열린다. '월드 공성전'이 열리는 날 디온·기란 공성전은 진행되지 않는다.

'월드 공성전'이 펼쳐질 전장은 '아덴성'이다. 좌측과 우측, 중앙 세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외성문 5개와 내성 게이트 4개 등 거대한 전장이 마련돼 있다. 전장이 넓기 때문에 혈맹·연맹원들과의 협력, 다양한 전술·전략이 요구된다.

진행 방식은 앞서 선보인 디온·기란 공성전과 같다. '월드 공성전'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참가 의사를 밝히는 '공성 선포'를 할 수 있다.

이미 디온성 또는 기란성을 보유하고 있는 혈맹도 '월드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다. 월드 공성전이 시작되면 외성문과 수호석을 차례로 파괴하고 내성 게이트를 통해 성안으로 진입한 뒤 왕좌를 각인해야 한다. 왕좌 각인 후 20분간 수성에 성공하거나 종료 시점에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혈맹이 승리한다.

엔씨소프트는 첫 번째 '월드 공성전'에서 승리하는 혈맹의 군주에게 '승리의 신탁 상자' 아이템을 준다. '승리의 신탁 상자' 사용 시 주변 50명의 혈맹원에게 '열광의 상징 신탁서'가 5개씩 지급된다. 첫 '월드 공성전'에 참여하는 모든 혈맹원은 '영광의 증표 III' 아이템을 받는다. 이 아이템은 '아덴성의 영원한 영광' 이벤트 컬렉션에 등록해 전투에 필요한 능력치를 높일 수 있게 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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