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LG생활건강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면서 올 상반기 30억1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LG생활건강 제공 |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지속적인 성장 이끌어"
[더팩트|문수연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올 상반기 30억1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 부회장은이 올 상반기 급여 8억6100만 원, 상여 21억50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차 부회장의 보수 24억7600만 원과 비교하면 21.6% 늘어난 수치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포트폴리오 및 생활용품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음을 반영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3조6795억 원의 매출액과, 2.1% 증가한 63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약 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해 최대 반기 이익을 실현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조7832억 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3033억 원으을 기록했으며, 2005년 1분기 이후 61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