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코리아가 5일 '심즈4 × 마마무 화사' 새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부 캐릭터로 평소 꿈꾸던 위시리스트를 이루는 삶을 그렸다. /EA 코리아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EA(일렉트로닉 아츠) 신작 '심즈4'에서 부 캐릭터 '마리아'로 변신해 평소 이루고픈 로망을 실현했다.
게임업체 EA 코리아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4' 모델인 화사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화사가 게임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상에서 화사는 부 캐릭터 '마리아'를 통해 작가로 변신했다. 그는 팬들에게 게임을 통해 평소 이루고 싶었으나 묻어뒀던 꿈과 인생의 위시리스트를 실현해 보길 권했다.
화사는 자신의 세례명 '마리아'를 앞세운 타이틀로 솔로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심즈4'에서 부 캐릭터로 플레이를 시작했다. 다양한 위시리스트를 게임에서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화사는 작가로 활동 중인 부 캐릭터와 닮았다. 그는 평소 노래 작사 작업을 직접 할 정도로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사는 지난 1월 공개된 EA의 '플레이 위드 라이프' 캠페인 영상에서 바쁜 삶 속에 미뤄온 휴가·데이트·쇼핑 등을 게임에서 즐기며 비대면 라이프를 실현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14년 PC버전으로 처음 출시된 이 게임은 지난달 심(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친환경적인 생활과 지속가능한 삶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9번째 확장팩 '에코 라이프'를 선보인 바 있다.
EA 코리아 관계자는 "심즈4는 평범한 직장인부터 뛰어난 예술가,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