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지난 2006년부터 서비스 중인 PC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사진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 실제 진행 모습 /게임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마구마구2020 모바일' 최고 홈런왕은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였다. 그는 2주 동안 5만9000회 홈런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국민타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꼽혔다. 3위는 엔씨 다이노스 테임즈, 4위 롯데 자이언츠 거포 이대호, 5위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으로 나와 롯데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넷마블은 27일 모바일 신작 '마구마구2020 모바일'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홈런왕·선호구단 등 다양한 톱10을 공식 포럼에 공개했다.
출시일인 지난 8일부터 2주간 '마구마구2020 모바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 중 18%가 삼성 라이온즈를 선택했고 2위는 두산 베어스(15%)가 차지했다. 기아 타이거즈(13%), 롯데 자이언츠(13%)는 공동 3위를, 5위부터 10위까지는 엔씨 다이노스(11%), 한화 이글스(8%), SK 와이번스(7%), 키움 히어로즈(7%), LG 트윈스(6%), KT 위즈(2%) 순으로 분석됐다.
롯데 전준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그는 '마구마구2020 모바일' 이용자가 선택한 최고 홈런왕에 꼽혔다. /더팩트 DB |
지난 24일 기준 '마구마구2020 모바일'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는 엔씨 다이노스 좌완투수 구창모였다. '엔구행(엔씨는 구창모 덕분에 행복하다는 뜻)' 별명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2020 KBO 리그에서 12경기 80이닝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 탈삼진 92개를 기록 중이다. 기아 타이거즈 브록스, 같은 팀 버나디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 5위는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경기 기준 구단별 승률은 롯데 자이언츠가 54.16%로 1위를 차지했다. SK 와이번스는 54.13%라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53.70%라는 같은 승률을 기록해 공동 3위를, 5위는 53.70%로 삼성 라이온즈가 차지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기존작의 특장점인 역동적인 수비, 공수 간 수 싸움, 날씨 시스템 등을 적용했고 2020 KBO 리그와 연동되는 '라이브 카드', '이적 센터' 그리고 스포츠게임에서 보기 드문 '자동 파밍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