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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바람의나라: 연' 15일 국내 출시 "준비 끝났다"
입력: 2020.07.02 15:39 / 수정: 2020.07.02 15:39
바람의나라: 연은 PC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했다. /넥슨 제공
'바람의나라: 연'은 PC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했다. /넥슨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 모바일 신작 '바람의나라: 연'의 출시가 임박했다. 2일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 '디지털 언박싱'에서 출시 일정과 개발 현황이 공개됐다.

넥슨은 이날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오는 15일 국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2일 오후 1시 '바람의나라: 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 '디지털 언박싱' 행사에는 이태성 슈퍼켓 디렉터, 유지인 넥슨 사업팀장이 출연해 서비스 일정을 비롯한 개발 현황을 새롭게 공개했다.

좌담회 형태로 진행된 행사는 주요 게임 콘텐츠,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CBT) 피드백과 개선 사항 등을 다뤘다. 신규 레이드 콘텐츠도 시연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24년간 서비스해온 넥슨의 첫 번째 지식재산권(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원작 감성과 추억을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전부 새롭게 도트 작업을 하며 그래픽 리마스터를 실시했다. 국내성과 부여성, 사냥터, 집, 몬스터, 보조캐릭터 등 콘텐츠의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100% 동일하게 구현했다.

모바일 트렌드를 고려해 사용자환경(UI)을 모바일 사용감에 어울리도록 최적화하고 이용자 간 전투 콘텐츠는 자동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작 콘텐츠 '무장한'은 모바일에 맞게 1대 1, 3대 3으로 친선전과 랭크전을 제공한다. '바람의나라: 연' 만의 신규 레이드 콘텐츠도 준비됐다.

모바일 환경에 맞춘 커뮤니티 시스템도 선보인다. '바람의나라: 연'은 모든 상황에서 가로와 세로 모드를 지원해 손쉽게 채팅할 수 있다. 채팅창은 크기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단체채팅방과 오픈채팅방도 있다.

지난해 두 차례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온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달 17일부터 실시한 예약자 모집 열흘 만에 100만 명 이상 몰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태성 슈퍼캣 '바람의나라: 연' 디렉터는 "드디어 7월 15일 바람의나라: 연을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이용자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원작을 즐기고 있거나 원작 추억을 간직한 분 그리고 원작을 모르는 분들까지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 중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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