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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일까?" 삼성 '갤럭시' 차기작에 쏠리는 관심
입력: 2020.05.27 13:10 / 수정: 2020.05.27 13:10
26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는 신형 갤럭시폴드를 준비 중이다. /샘모바일
26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는 신형 '갤럭시폴드'를 준비 중이다. /샘모바일

8월 공개될 신형 '갤럭시폴드·노트' 놓고 소문 무성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갤럭시' 제품에 대한 정보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은 출원한 특허를 근거로 삼성전자가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는 신형 '갤럭시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샘모바일은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폰은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며 "먼지와 물에 강한 폴더블폰이 나오면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갤럭시폴드 라이트'(가칭)다. 차기작 중 가격이 가장 저렴(130만 원대 예상)한 보급형 모델이다. 이에 상위 모델 역시 방수·방진 기능을 갖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신형 '갤럭시폴드'가 디스플레이 재질에 따라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공개된 제품 도안을 보면, 신형 '갤럭시폴드'는 얇고 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때문에 알림을 확인하거나 전화를 거는 용도로만 사용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카메라는 내부 스크린에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고,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갤럭시폴드'처럼 측면 전원 버튼을 통해 지문인식이 가능하며, 스테레오 스피커와 USB 타입 C 포트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20 플러스는 6.9인치 크기 화면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온리크스
'갤럭시노트20 플러스'는 6.9인치 크기 화면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온리크스

신형 '갤럭시폴드' 외에도 '갤럭시노트20'(가칭)에 대한 궁금증도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 최근 폰아레나는 유명 트위터리안 온리크스를 인용해 '갤럭시노트20 플러스'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20'은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등 2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20 플러스'는 6.9인치 크기 화면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면에 가까운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노트20' 기본 모델과 차이가 있다. 외형은 165 x 77.2 x 7.6mm로, '갤럭시노트20'(161.8 x 75.3 x 8.5mm)보다 크기는 커지고 두께는 더 얇다. 특히 '갤럭시노트20 플러스'는 상반기 출시작 '갤럭시S20 플러스'의 강점을 이어받아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서 'S펜'의 위치가 왼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전원과 볼륨 조절 버튼이 오른쪽으로 옮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업계는 이 디자인 채택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형 '갤럭시폴드'와 '갤럭시노트20'은 8월 '갤럭시 언팩'을 통해 동시 공개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언팩은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하반기 신작과 관련해 "예정대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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