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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AI, 하루 세 번 '날씨 기사' 쓴다
입력: 2020.04.28 13:02 / 수정: 2020.04.28 13:02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했다. 사진은 판교 R&D센터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했다. 사진은 판교 R&D센터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미디어 공동 연구 성과 중 하나로 인공지능(AI) 날씨 기사를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8년 5월 연합뉴스와 인공지능 미디어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맺고 2년여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 기간에 인공지능은 최근 3년 치 날씨 기사를 학습하고 기사 작성법을 훈련했다.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기술은 머신러닝 기반이다. 인공지능이 100% 모든 문장을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매일 하루 3번(아침·점심·저녁) 인공지능 날씨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머신러닝 기반 자연어처리(NLP) 기술이 미디어에 도입된 국내 첫 사례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 중인 AI 기술은 증시, 스포츠 경기 결과 기사 작성 시 정형화된 템플릿에 결과 값만 넣는 방식이다.

엔씨소프트는 기사 생산 과정을 돕는 인공지능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인공지능이 기사 내용을 파악해 관련 사진을 자동 추천하는 기술 △특정 이슈 흐름을 파악해 타임라인에 따라 자동으로 연표를 생성하는 기술 등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정선 엔씨소프트 NLP센터장은 "연합뉴스와의 공동 연구 성과는 인간을 돕는 인공지능 기술의 긍정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첫 도약"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이 미디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했다. AI센터와 NLP센터 산하 5개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전문 연구 인력은 150명에 달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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