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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그랜드' 이어 '시티플러스',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포기
입력: 2020.04.24 18:54 / 수정: 2020.04.24 18:54
시티플러스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사업권을 결국 포기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모습. /더팩트 DB
시티플러스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사업권을 결국 포기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모습. /더팩트 DB

24일 면세사업권 포기서 제출…9월 1일 영업 중단 예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시티플러스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을 결국 포기했다. 대기업 면세점인 롯데와 신라, 중소 면세점 그랜드관광호텔에 이어 네 번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시티플러스는 이날 인천공항공사에 면세사업권 포기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과 면세사업권 계약을 맺은 곳은 우선협상자 6개 중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엔타스뿐이다.

앞서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에서 사업제안서와 가격제안서를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중 시티플러스는 DF9(전 품목) 사업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항 이용객이 줄고, 경영이 악화하면서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업을 지속하기엔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이미 롯데와 신라, 그랜드 면세점도 사업권을 포기했다.

시티플러스는 계약 기간인 8월까지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고, 9월 1일 영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한편, 시티플러스는 지난 2015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DF10 구역 면세사업권을 따낸 후 현재까지 화장품·패션·주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6400만 달러(약 790억 원)를 올렸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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