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이달 말부터 애플의 보급형 신제품 '2세대 아이폰SE' 수요 잡기에 나선다. /애플코리아 제공 |
일주일간 아이폰SE 예약 판매 돌입…5월 6일 정식 출시 나서
[더팩트│ 최수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이달 말부터 애플의 보급형 신제품 '2세대 아이폰SE'를 시장에 내놓고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간 아이폰SE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3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동시에 사전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정식 출시일은 5월 6일이다.
당초 애플과 이동통신 3사는 오는 30일부터 아이폰SE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이날은 휴일(부처님 오신 날)인 만큼 하루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며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이 많다. 대기 수요를 잡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SE는 애플이 2016년 5월에 선보인 최초의 중저가 제품 '아이폰SE'의 후속작으로, 가격은 64GB 기준 55만 원이다. 128GB 모델은 62만 원이며, 제일 큰 용량인 256GB 모델은 76만 원으로 책정됐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