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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조용일·이성재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0.03.20 14:13 / 수정: 2020.03.20 14:13
현대해상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용일 현대해상 총괄 사장(왼쪽)과 이성재 현대해상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용일 현대해상 총괄 사장(왼쪽)과 이성재 현대해상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 각자 대표 체제로

[더팩트│황원영 기자] 현대해상은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958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법인영업지원부장, 일반보험업무본부 전무, 기업보험부문장 전무 및 부사장, 업무최고책임자(COO)를 역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총괄(사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손해보험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이 대표는 1960년 생으로 서울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해상업무부장, SOC공기업부장, 기업영업담당 상무, 경영기획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을 거쳐 현대C&R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8년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으로 복귀한 후 지난해 12월 부문총괄(부사장)로 승진했다.

앞으로 조용일 대표가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성재 대표는 인사총무지원부문, 기업보험부문, 디지털전략본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맡게 된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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