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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테라 히어로' 차별화 고민해온 크래프톤, 그 결과는
입력: 2020.02.17 16:46 / 수정: 2020.02.17 16:46
17일 경기도 판교 크래프톤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가 모바일 신작 테라 히어로를 소개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크래프톤 제공
17일 경기도 판교 크래프톤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가 모바일 신작 '테라 히어로'를 소개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크래프톤 제공

"원작 느낌 모바일서 구현" 3인 파티 플레이 등 방점

[더팩트 | 판교=최승진 기자] 크래프톤이 다음 달 5일 모바일 신작 '테라 히어로'를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테라' 지식재산권을 탄생시킨 크래프톤에 의미가 있다. 처음으로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직접 맡은 모바일 '테라' 지식재산권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17일 경기도 판교 크래프톤타워에서 '테라 히어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테라 히어로'에는 어떤 차별화를 선보일 수 있을까라는 개발사(자회사) 레드사하라의 고민이 스며있다. 이 회사 이지훈 대표는 이날 '테라 히어로'의 핵심 차별점으로 3인 파티 플레이를 꼽았다.

그는 "파티 플레이가 대표적인 원작의 핵심 재미라고 생각해서 이를 모바일에서 어떻게 잘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3인이기 때문에 이용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조작의 재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테라'를 왜 모바일로 만들었냐는 질문에는 "테라는 아직도 게임 팬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잘 만든다면 높아진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기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과 비교되는 것에는 선을 그었다. 이지훈 대표는 "원작의 파티 플레이 그리고 엘린으로 대표되는 우수한 캐릭터들과 캐릭터별로 교감하며 함께하는 시나리오 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비교를 하기 위해 유사한 게임을 찾는 것은 좀 어려운 것 같고 굳이 장르를 명명하자면 다중캐릭터 육성 역할수행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테라 히어로'는 출시 직후 모두 18종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뽑기 없는 수집형을 지향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대표는 "시간을 들여 소과금이나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구했다. 그래서 무작위 획득을 통해 캐릭터를 얻는 방식은 지양했다"고 설명했다.

장병규 의장 복귀 후 크래프톤이 내놓는 첫 출시작이기도 한 '테라 히어로'는 '테라 프론티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된 언리얼 엔진4 기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이다. 크래프톤이 지난 2011년도에 출시한 '테라'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게임이 PC 테라 개발팀이 제작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개발 전반과 테스트에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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