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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갤럭시S20' 시리즈 카메라 성능 '끝판왕'…"최대 100배 줌 가능"
입력: 2020.02.12 04:54 / 수정: 2020.02.12 04:55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4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갤럭시S20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4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갤럭시S20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역대 최대 크기 이미지 센서·AI 접목해 카메라 경험 재정의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을 통해서다.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카메라를 탑재하며 기존 스마트폰의 카메라 경험을 재정의했다.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4시(한국기준)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갤럭시 S20'를 전격 공개했다.

전 세계 파트너와 미디어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5G, AI 및 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이해 최신 전략 제품의 모델명을 '갤럭시 S20'로 정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총 3종으로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20+'와 '갤럭시 S20'이다.

'갤럭시 S20'는 세 모델 모두 최신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특히,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갤럭시 S20 울트라'는 혁신적인 폴디드 렌즈를 적용해 10배 줌으로 촬영을 해도 화질에 손상이 없으며, 최대 100배 줌 촬영이 가능한 '스페이스 줌'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 S20'는 구글과 협력해 풀 HD급 '구글 듀오' 영상 통화를 지원하며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보다 매끄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20'는 삼성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와 더불어 보안 프로세서를 추가로 탑재해 더욱 안전하게 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며 "갤럭시 S20는 최신 5G 이동통신과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AI카메라를 탑재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이 열어갈 모바일 혁신의 새로운 시대에 맞춰 갤럭시 S20 세 모델에 모두 최첨단 5G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이 열어갈 모바일 혁신의 새로운 시대에 맞춰 '갤럭시 S20' 세 모델에 모두 최첨단 5G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 S20' '갤럭시 S20+' '갤럭시 S20 울트라' 모두 최신 5G 지원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이 열어갈 모바일 혁신의 새로운 시대에 맞춰 '갤럭시 S20' 세 모델에 모두 최첨단 5G를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 S20'는 추후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를 지원해 8K 영상 스트리밍이나 업로드, 영상 통화, 고사양 모바일 게임도 끊김이나 버벅거림 없이 즐길 수 있다.

단독모드는 기존 4G LTE와 5G 네트워크를 함께 사용하는 비단독모드와 비교해 지연시간이 거의 0초에 가깝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갤럭시 S20'는 최초로 국가별 5G 네트워크 구축 환경에 따라 저주파(Sub-6)와 초고주파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기도 한다.

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AI를 접목해 어떤 환경에서도 누구나 쉽게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AI를 접목해 어떤 환경에서도 누구나 쉽게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역대 최대 크기 이미지 센서·AI 접목해 카메라 경험 재정의

'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AI를 접목해 어떤 환경에서도 누구나 쉽게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6400만 화소의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의 모든 디테일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0 울트라'는 저조도 환경에서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병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노나 비닝 기술을 지원해 어두운 밤에도 놀라운 선명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20'는 멀리 있는 피사체도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기능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통해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최대 3배까지, 혁신적인 폴디드 렌즈를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는 최대 10배까지 화질의 손상 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 기능을 결합해 '갤럭시 S20 울트라'는 최대 100배 줌,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최대 30배까지 줌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S20'는 사용자가 사진의 필요하거나 원하는 사진의 일부만 자르고 편집해도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한 단계 더 진화한 슈퍼 스테디 모드는 기존 손떨림 방지 뿐 아니라 회전 방지 기능과 인공지능 기반 모션 분석 기능을 탑재해 익스트림 스포츠와 같이 과격한 활동 중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20'는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한번의 촬영으로 다양하고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 S20'의 싱글 테이크 기능은 여러 개의 카메라 렌즈를 한번에 사용해 라이브 포커스, 광각 등 다양한 모드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해당 순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AI 기반으로 추천해준다.

국내에서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울트라 5G'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3월 6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S20 5G'는 128GB 모델로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핑크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갤럭시 S20+ 5G'와 '갤럭시 S20 울트라 5G'는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 5G'는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아우라 레드, 아우라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5만3000원이다. '갤럭시 S20 울트라 5G'는 코스믹 그레이와 코스믹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9만5000원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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