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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10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V50 씽큐'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 제공 |
LG전자 'V50 씽큐', 10일 국내 출시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5G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LG전자는 10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V50 씽큐'를 국내 출시한다.
'V50 씽큐'는 기존 대비 정보 처리 능력을 45% 이상 향상시킨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했다. 국내에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LG 'G8 씽큐'와 'V50 씽큐'뿐이다.
'V50 씽큐'는 최고 수준의 성능에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출고가 119만9000원으로 삼성 '갤럭시S10 5G'가 저장용량에 따라 139만7000~155만6500원인 것과 비교하면 최소 20만 원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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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50 씽큐'와 'LG 듀얼스크린'은 콘텐츠에 따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되거나 연동되기도 한다. /LG전자 제공 |
LG전자는 'V5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까지 연장했다.
'LG 듀얼스크린'은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원할 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6.2인치 'LG 듀얼스크린' 화면은 왼쪽에, 6.4인치 'V50 씽큐' 화면은 오른쪽에 위치하게 된다.
'LG 듀얼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휴대할 때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선호하고, 콘텐츠를 즐길 때 큰 화면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모두 반영한 것이다.
'V50 씽큐'와 'LG 듀얼스크린'은 콘텐츠에 따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되거나 연동되기도 한다. 2개 화면을 연동해 게임 패드와 게임 화면으로 나눠 쓸 수도 있고, 이동통신사의 콘텐츠에 따라 야구나 골프를 원하는 장면을 각각 띄워 놓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영상통화를 할 때는 각각의 화면에 자신의 모습과 전화를 받는 사람의 모습을 띄울 수 있어 큰 화면으로 시원하게 볼 수 있다. 2개의 스마트폰을 한꺼번에 쓰는 것처럼 멀티태스킹을 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V50'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 기조보다 한층 강력해진 방열장치 등 5G에 최적화된 제원을 갖추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V50 씽큐' 출시를 기다린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달 13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액정 무상수리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