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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발화 논란…삼성 "제품 결함 아냐"
입력: 2019.04.30 14:04 / 수정: 2019.04.30 14:04
30일 네이버 삼성 스마트폰 카페에 사용하던 갤럭시S10 5G 모델에서 불이 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네이버 카페 캡처
30일 네이버 삼성 스마트폰 카페에 사용하던 갤럭시S10 5G 모델에서 불이 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네이버 카페 캡처

삼성 '갤럭시S10 5G' 발화 주장 나와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가 발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삼성 측은 강한 충격에 의한 것이며, 제품 결함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30일 네이버 삼성 스마트폰 카페에 사용하던 갤럭시S10 5G 모델에서 불이 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갤럭시S10 5G를 사용한 지 6일 만에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AS센터에 보냈는데, 외부 손상 자국이 있다고만 해 그냥 왔다"며 "교환이나 환불 이야기는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 따르면 AS 센터 담당자는 스마트폰 파손 자국을 보고, 직접적인 훼손 자국이 있다고 판단, 교환 등 후속 처리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성자는 훼손 자국은 불이 난 후 생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핸드폰에 불이 나 놀란 마음에 떨어트려서 자국이 난 건데, 그 순간에도 들고 있어야 하는 거냐"며 "갤럭시가 떨어지면 그때마다 폰이 이렇게 터지는 거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한 X레이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지만, 분석 결과 강한 찍힘 흔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강한 충격으로 인해 배터리에도 손상이 생겨 발화가 난 것이며, 제품 결함은 없다"고 설명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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