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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생산 거점 베트남으로 이동 "사업 구조 개선"
입력: 2019.04.24 17:12 / 수정: 2019.04.24 17:12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6월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물량을 줄여 연내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더팩트 DB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6월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물량을 줄여 연내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더팩트 DB

LG전자, 평택 공장 스마트폰 생산 중단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LG전자가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스마트폰의 생산 거점을 베트남으로 옮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6월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물량을 줄여 연내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생산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이 맡는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생산을 경기도 평택과 베트남, 브라질, 중국 등 4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평택 공장은 LG전자 스마트폰의 약 10~20%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프리미엄폰을 만들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누적이 이어지자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정부 차원에서 해외 기업에 법인세 인하 등 각종 세제 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LG 계열사들이 하이퐁에 밀집돼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 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적자는 3조 원에 달한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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