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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암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체계 개발 나서
입력: 2019.01.16 14:08 / 수정: 2019.01.16 14:08

대웅제약과 연세암병원 송당암연구센터가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손잡았다.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과 연세암병원 송당암연구센터가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손잡았다.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송당암연구센터, 암 유전정보 기반 정밀의료분석기술 활용 산학협력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대웅제약이 연세암병원과 손잡고 암환자 맞춤형 항암 약물치료 개발에 나선다.

약은 같은 약이어도 사람에 따라 다른 효과를 보인다. 사람마다 약물에 반응하는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전자형을 알면 더 적은 용량으로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개발도 있으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암의 경우 종양의 유전체 특성을 알게 되면 치료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한 치료체계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 가운데 대웅제약은 암환자 맞춤형 항암 약물 치료 개발에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대웅제약과 연세암병원 송당암연구센터는 지난 7일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연세암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웅제약 김양석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 김일환 팀장, 김재영박사와 연세암병원 노성훈 병원장, 송당 암 연구센터 정현철 센터장,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가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7일 연세의대 송당 암 연구센터와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세암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사진 왼쪽부터)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 연세암병원 노성훈 병원장, 송당 암 연구센터 정현철 센터장, 대웅제약 김양석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 김일환 팀장, 김재영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지난 7일 연세의대 송당 암 연구센터와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세암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사진 왼쪽부터)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 연세암병원 노성훈 병원장, 송당 암 연구센터 정현철 센터장, 대웅제약 김양석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 김일환 팀장, 김재영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웅제약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연세의대 송당 암 연구센터는 암정복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화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송당암연구센터가 보유한 암세포의 유전 정보에 기반한 신약치료정보는 대웅제약의 정밀의료분석기술 및 개발 인프라를 통해 분석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유전자 정보 기반 맞춤형 항암 약물 치료를 위한 치료 체계를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연구 인력과 기술, 최신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번 산학 R&D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을 통한 국내 의료기술 선진화에 기여하고, 유전자 맞춤 치료기술을 이용한 신약 타겟 발굴 및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양석 대웅제약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은 "송당 암 연구센터는 종양과 관련한 정밀의료연구개발의 훌륭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적의 맞춤의료체계 플랫폼 개발성과를 앞당기고 상호 연구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현철 송당 암 연구센터 센터장은 "정밀의료분석 고도화기술과 플랫폼 개발 역량을 보유한 대웅제약과 우리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임상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에 공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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