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블루홀이 새 브랜드 '크래프톤'을 출범했다. 사진은 '크래프톤' 로고 /블루홀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로 유명한 게임업체 블루홀이 5일 관계사 간 연합을 통합하는 새 브랜드 '크래프톤'을 출범했다.
'크래프톤'은 중세 유럽 장인 연합을 뜻하는 크래프트 길드(Graft Guild)에서 착안했다. 약 5개월 간 내부 구성원과 해외 네이밍 전문가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나온 900여 개 후보 중 하나로 채택됐다.
'크래프톤' 출범은 다양한 성격의 내부 개발 조직을 아우르는 대표성 있는 이름을 만들자가 출발점이었다. 블루홀은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블루홀 연합은 지주사 격인 블루홀을 포함해 100% 자회사인 펍지·블루홀피닉스·블루홀스콜·레드사하라스튜디오·딜루젼스튜디오·엔매스엔터테인먼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블루홀은 향후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걸쳐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내부 논의 중인 이번 건은 블루홀과 그 자회사들이 대상이다. 적용 범위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