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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비즈토크] 암호명 '오전·인천', 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 중위를 찾아라
입력: 2017.12.03 05:00 / 수정: 2017.12.03 05:00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 중위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퇴역했다. /인천=임영무·임세준 기자, 해군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 중위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퇴역했다. /인천=임영무·임세준 기자, 해군 제공

코끝을 스치는 찬 겨울바람에 저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날이 많았던 지난 한 주였는데요. 하지만 경제계 현장 곳곳을 누비는 취재진의 움직임은 여전히 분주했습니다. 이번에 가장 먼저 주목한 토픽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최민정 중위의 퇴역 현장인데요. 기다림과 조바심이 뒤섞인 험난한 취재 과정을 소개해드리죠.

재계 인사 시즌이 되면서 대형 그룹 내 크고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LG그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이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일부 해제하면서 '한중 관계 해빙'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지만, 정작 사드 보복 최대 피해자인 롯데그룹은 웃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이어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할 신형 벨로스터 시승 행사 뒷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의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성강현·이철영·최승진·장병문·서재근·황원영·이성로·이성락·서민지·안옥희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간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중위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중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퇴역식을 마친 뒤 동료의 차를 타고 부대를 떠나고 있다. /인천=임영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중위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중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퇴역식을 마친 뒤 동료의 차를 타고 부대를 떠나고 있다. /인천=임영무 기자

◆ 최태원 SK 회장 최민정 중위 해군 퇴역…험난했던 취재기

[더팩트ㅣ정리=이성락 기자] -지난달 30일 대기업 오너 자녀 가운데 처음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에 지원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최민정 중위가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왔는데요. 취재 환경이 녹록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네. 최 중위 포착까지 과정은 그야말로 험난했습니다. 우선 최 중위가 근무하고 있는 부대를 찾기조차 쉽지 않았는데요. '서해 북방한계선(NLL) 방어를 책임지는 해군 2함대사령부 전투전대 본부로 발령받아 지휘통제실 상황 장교로 근무했다'는 정보만 있었습니다. 퇴역식 시간 역시 확실하지 않았죠.

-SK그룹 홍보팀에 문의했는데 돌아오는 답은 예상 밖으로 간단, 명료했습니다. 마치 암호명 같은 '오전·인천'이 전부였는데요. 외부 공개가 제한적인 군대 특성상 매체에 정보를 공개하는 데 조심스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이때부터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습니다. 해군 출신 사진 기자, 재계·산업 담당 기자 동료와 함께 국방부 사이트 등 여기저기를 수소문한 끝에 인천 지역에 있는 해군 부대를 찾아냈습니다. 바로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였습니다. 그리고 모병관실에 전화해 중위 퇴역식 진행 여부와 시간(오전 9시)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퇴역 명단까지는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일(30일) 오전 일찍 '혹시 이곳이 아니면 어쩌지?'라는 조바심을 안고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부대 앞에 도착하니 타 매체 차량 2대가 대기하고 있더군요. 경쟁 매체 차량을 보고 '여기가 맞구나'라는 안도감이 드는 기분도 참 생소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SK 측에 확인 전화를 했습니다.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맞나?"라는 질문에 SK그룹 관계자는 "어떻게 알았나. 벌써 현장에 있나"라며 놀라워하더군요.

-취재 상황이 좋지 않았군요.

-2차 난관도 있었습니다. 바로 '코끝이 시릴 정도의 혹독한 추위'였는데요. 이날 인천 중구의 최저 기온은 영하 3.3도였습니다. 여기에 바닷바람까지 더하니 체감 온도는 더 떨어졌죠. 마치 평상복을 입고 스키장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강추위에 휴대전화가 방전될 정도였는데요. 최 중위가 언제 부대 밖으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마냥 부대 정문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죠.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최 중위는 어떤 모습으로 부대를 나왔나요?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부대 정문 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자 해군 관계자는 최 중위의 간단한 일정을 알려주더군요. "퇴역신고를 마치고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올 것이다"며 "동기의 차를 타고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곤 "최 중위가 부대 밖으로 나가면 신호를 줄 수 있느냐"라는 취재진의 말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10여 명의 취재진은 부대를 나가는 차량을 예의주시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취재진의 긴장이 살짝 풀어진 상황에서 한 SUV 차량이 빠르게 부대 밖을 빠져나갔습니다.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죠. 사진 기자들은 본능적으로 셔터를 눌렀지만, 취재진 사이에선 "최 중위는 아니다"라는 말이 오갔습니다. 그런데 차량을 떠나보낸 뒤 군 관계자가 취재진에게 "잘 찍으셨어요?"라며 말하는 게 아니겠어요.

-그렇게 언론에 보도된 최 중위의 모습은 해군에서 제공한 전역식 사진을 제외하곤 모두 차량 안에 있는 모습뿐이었습니다. 취재진을 확인한 최 중위는 위병소를 통과할 때 살며시 미소를 짓기도 하더군요.

-최 중위 퇴역식을 보도한 매체 가운데 <더팩트>가 유일하게 차량 밖에 있던 모습을 포착했던데. 더불어 퇴역 후 일정(호텔 방문)까지 취재했잖아요.

-그렇죠. 이날 <더팩트>는 취재 기자 외 두 명의 사진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취재진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한 취재 전략을 세웠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자세한 내용은 영업 비밀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퇴역과 전역이란 단어를 놓고도 혼란이 좀 있었는데요. 어떤 게 맞는 표현인가요?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군 복무를 마치면 바로 예비역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전역이 맞는데요. 여군은 예비역으로 의무 편성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퇴역이란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실제로 이걸 지적하는 독자들도 있었습니다.

LG그룹은 지난달 30일 2018년 임원인사를 통해 LG전자 MC사업본부를 이끌던 조준호 사장을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LG인화원장으로 이동시켰다. /남윤호 기자
LG그룹은 지난달 30일 '2018년 임원인사'를 통해 LG전자 MC사업본부를 이끌던 조준호 사장을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LG인화원장으로 이동시켰다. /남윤호 기자

◆ 좌천성 아니라지만…조준호 사장의 쓸쓸한 퇴장

-지난달 30일 LG그룹에 대한 임원 인사가 단행됐는데요. 주목해야 할 부분은 주요 계열사인 LG전자의 내부 변화겠죠. 임원 인사를 통해 LG전자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설명해주시죠.

-네. LG전자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역대 최대 승진자를 배출했습니다. 올해 LG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LG전자는 권봉석 홈엔터테인먼트(HE)본부장과 권순황 기업간거래(B2B)사업본부장,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소프트웨어(SW)센터장 등 3명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을 비롯해 부사장 8명, 전무 16명, 상무 40명 등 총 67명을 승진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그야말로 '승진 잔치'를 벌인 것이군요.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쓸쓸한 퇴장을 맞이한 인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조준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인데요. 그는 스마트폰 사업 총책임자에서 LG인화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보직을 이동한 것뿐이라지만, 잔치 분위기에 끼지 못하고 사업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는 점에서 쓸쓸한 퇴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LG전자의 이번 인사가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10분기 연속 적자인 MC사업본부에 '수장 교체'라는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겠죠.

-LG인화원장은 어떤 자리인가요?

-LG인화원은 그룹 내 신입사원부터 경력직까지 전 직원의 교육을 담당하는 곳인데요. LG는 조준호 사장의 보직 이동과 관련해 "조준호 사장은 여러 사업을 거치며 경험이 풍부하다. LG인화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건 조준호 사장의 경험을 우수 인재양성 교육에 접목해 그룹 경쟁력 강화를 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죠.

-조준호 사장 보직 이동과 관련해 다양한 평가가 나올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우선 좌천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LG 측은 "그렇진 않다"는 반응입니다. 실제로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MC사업본부 수장 교체를 놓고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은 인사라기보단 '분위기 쇄신'에 가깝다는 의견이 나오는 데요. 이처럼 시장의 해석은 분분합니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조준호 사장을 LG인화원장으로 보낸 건 한 번 믿은 사람을 잘 내치지 않는 LG 특유의 스타일을 잘 보여준 사례라는 분석도 있죠.

-새로 스마트폰 사업 수장이 된 인물을 소개해주시죠.

-황정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조준호 사장의 자리를 메웠는데요. 황정환 신임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의 핵심으로 불리는 TV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입니다. LG전자는 황정환 부사장을 내정한 이유에 대해 "차별화된 올레드 TV 개발에 힘썼고, 지난 7월부터는 MC단말사업부장을 맡아 사업 효율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장 교체 효과는 언제쯤 나타날까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LG전자는 시장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이라는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미미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죠. 업계에서는 당분간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적자 규모를 줄이고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황정환 부사장의 어깨가 무거워 보이네요.

중국 당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일부 해제했지만, 사드 부지 제공에 협조한 롯데그룹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유커의 발길이 끊긴 롯데면세점. /더팩트DB
중국 당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일부 해제했지만, 사드 부지 제공에 협조한 롯데그룹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유커의 발길이 끊긴 롯데면세점. /더팩트DB

◆ '한중 관계 해빙' 분위기에도 웃지 못하는 롯데

-중국이 일부 지역에 대해 한국행 단체관광 해제 조처를 내렸습니다. 그 규모와 관련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맞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28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경제 보복 조처의 하나였던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를 해제했습니다.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 정상화의 실마리로 보이지만 베이징, 산둥 지역만 오프라인으로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하는 데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을 해제하면서 롯데그룹 계열사에는 협조하지 말라고 했다고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왜 그런 겁니까?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 그중에서 롯데가 사드를 배치한 성주골프장을 국방부에 제공한 탓 아니겠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중국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문 대통령이나 외교부 등에서는 이번 중국 조처와 관련해 아쉬움을 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중국이 이를 계기 삼아 사드 문제와 관련한 어떤 추가 조처와 함께 뭔가를 요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대륙의 스케일이 생각보다 너무 작은 것 같습니다. 롯데나 업계는 어떻게 보나요. 롯데 입장에서는 무척 황당하고 섭섭할 것 같은데요.

-롯데는 황당하면서도 어떻게 할 방안이 없으니 답답한 상황이라는 반응입니다. 일단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 등을 지켜본다는 입장이지만, 내심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겠죠. 관련 업계도 중국의 이번 조처에 실소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륙이라고 하기엔 너무 소심한 조처이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유커가 온다는 소식에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아무쪼록 유커가 몰려와서 다시 경기가 되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드 문제로 상당 기간 면세점, 호텔 등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모쪼록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 결과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 신형 벨로스터 미디어 행사, 서킷에서 한 이유는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할 신형 벨로스터를 국내 자동차 기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신차 행사 장소를 서킷으로 선택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네.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벨로스터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서킷에서 신형 벨로스터의 성능을 체험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신형 벨로스터는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일반에 노출되지 않는 장소가 필요했는데요. 그래서 인제스피디움을 행사 장소로 택한 것 같습니다.

-현대차가 신차 시승 행사를 서킷에서 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형 벨로스터 성능에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신형 벨로스터는 서킷 위에서 가속페달을 밟는 대로 노면을 힘차게 박차고 나갔습니다. 빠른 속도로 진입한 코너 구간을 흐트러짐 없이 통과할 땐 감탄이 절로 나왔죠.

-현대차 관계자도 이번 서킷 시승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신형 벨로스터의 성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앞으로 출시할 고성능 차량은 서킷에서 행사를 해야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앞서 출시된 제네시스 'G70', 기아 '스팅어' 등의 시승 행사가 일반 도로에서 진행돼 강력한 동력성능을 체험하기엔 다소 제한적이었습니다.

-신형 벨로스터가 1.4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등 터보 엔진으로만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디젤 모델은 출시하지 않는 건가요?

-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벨로스터에 디젤 엔진을 얹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벨로스터의 이번 콘셉트는 '공격적인 외관에 걸맞은 강력한 주행 성능'인데요. 기존 모델에 있던 1.6 자연흡기 모델은 라인업에서 빠져있습니다.

디젤 차량이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고성능에 중점을 둔 신형 벨로스터와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은데요. 디젤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i30' 디젤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겁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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