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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젠더' 여성 CEO 로스블래트, 아내 닮은 복제 인간 개발
입력: 2014.09.24 06:53 / 수정: 2014.09.24 06:53

23일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여성 CEO 연봉 1위에 뽑힌 트랜스젠더 마틴 로스블래트가 자신의 아내를 모델로 한 복제 모델을 만들고 있다./뉴욕매거진 표지 캡처
23일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여성 CEO 연봉 1위에 뽑힌 '트랜스젠더' 마틴 로스블래트가 자신의 아내를 모델로 한 복제 모델을 만들고 있다./뉴욕매거진 표지 캡처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미국 여성 CEO 연봉 1위를 차지한 '트렌스젠더' 마틴 로스블래트가 아내와 똑같은 복제 인간을 개발하고 있다.

24일 뉴욕매거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브 쎄러퓨틱스의 대표 마틴 로스블래트가 아내를 모델로 한 복제 모델을 만들고 있다. 로스블레트는 지난 1994년 성전환 수술을 받아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신했다.

뉴욕매거진에 따르면 로스블래트는 현재 개발 중인 로봇에 아내 비나의 이름을 붙여 '비나48'이라고 부르고 있다. 뉴욕매거진은 이 복제 로봇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될 당시 아내 비나의 나이가 48세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스블래트는 아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0년 '핸슨 로보틱스'를 설립했고, 인간 디지털 복제 로봇인 '마인드 클론'을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다.

한편 로스블래트는 지난 6월 미국 연봉 조사 전문 업체 이퀼라(Equilar)가 발표한 '미국 최고 보수 CEO 랭킹 200' 순위에서 지난해 38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돼 '여성 CEO' 중 1위에 올랐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로스블래트는 아내 비나와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그들은 여전히 로스블래트를 아빠라고 부르고 있다. 그의 손자들은 할머니나 할아버지라는 호칭 대신 그의 이름을 딴 ‘그랜드 마틴’이라는 별도의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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