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오는 3월 열리는 WBC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전 출전 선수 30명을 확정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한국계 메이저리거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셰이 위트컴(휴스톤 애스트로스) 데인 더닝(애틀랜타 브래이브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4명이 뽑혔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메이저리거는 모두 6명이다. 손가락 심줄이 파열된 김하성(애틀랜타)과 복사근 부상의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최근 어깨 통증을 호소한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제외됐다.
사이판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덴 외야수 홍창기(LG)와 투수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유영찬(LG) 김택연(두산 베어스)이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홍창기는 선구안이 뛰어나고 발이 빠르지만 타격 정확도와 파워에서 구자욱과 문현빈에 밀렸다. 프로 2년차 배찬승은 150km 중반대의 빠른 공을 갖고 있지만 제구력에 치명적 약점을 노출했다. 유영찬은 아직 몸 상태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았으며 김택연은 최근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난타당한 것이 최종 승선하지 못한 원인으로 파악된다.

2년 차 돌직구 투수 정우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우주는 갑작스럽게 낙마한 팀 선배 문동주의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중간 모두 가능한 정우주는 최소 2이닝에서 3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 대표팀은 2월1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 2차 캠프를 차리고 실전 연습에 들어간다. 3월5일 개막하는 WBC에서 한국은 5일 디펜딩 챔피언 일본전을 시작으로 7일 대만, 8일 호주, 9일 체코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른다.
◇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 투수= 데인 더닝(애틀랜타), 곽빈(두산 베어스),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박영현,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wiz),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류현진, 정우주(이상한화 이글스), 송승기, 손주영(이상LG 트윈스),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김영규(NC 다이노스)
▲ 야수= 김혜성(다저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문보경, 신민재, 박해민, 박동원(이상 LG), 노시환, 문현빈(이상 한화), 셰이 위트컴(휴스턴), 안현민(kt),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구자욱(삼성),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최재훈(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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