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무안타전날 멀티 히트를 기록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29일 열린 콜로라도전 4타수 2안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강정호는 2할 9푼 1리이던 시즌 타율이 2할 8푼 8리(365타수 105안타)로 떨어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크리스 러신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1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와선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6회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1로 앞선 8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콜로라도를 4-3으로 꺾으며 4연승을 달렸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