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레전드' 이치로, FA 이적 유력…양키스 떠나나
  • 홍지수 기자
  • 입력: 2014.11.05 08:54 / 수정: 2014.11.05 09:00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가 5일 스즈키 이치로가 뉴욕 양키스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 산케이스포츠 캡처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가 5일 스즈키 이치로가 뉴욕 양키스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 산케이스포츠 캡처


[더팩트 | 홍지수 기자]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스즈키 이치로(41·뉴욕 양키스)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5일 '뉴욕 양키스와 2년 계약이 만료된 이치로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고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 언론은 이치로와 양키스의 재계약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며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이치로는 "지금부터 162경기를 뛰라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내년 시즌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이치로는 MLB 통산 220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7리(8964타수 2844안타)를 기록했다. 2012년 시즌 도중 양키스로 이적한 이치로는 MLB 데뷔 후 14년 동안 최소 경기를 소화한 올 시즌에도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14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4리(359타수 102안타)를 기록했고 도루도 15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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