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노히트노런' 대기록 뒤엔 아내 엘렌 커쇼의 내조 있었다!
  • 황진희 기자
  • 입력: 2014.06.19 18:05 / 수정: 2014.06.19 18:05
커쇼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뒤 아내 엘렌 커쇼와 포옹을 하고 있다./ SPOTV 중계 캡처
커쇼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뒤 아내 엘렌 커쇼와 포옹을 하고 있다./ SPOTV 중계 캡처

[스포츠팀]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한 클레이튼 커쇼(26) 뒤엔 아내 엘렌 커쇼의 내조가 있었다.

LA 다저스 에이스인 커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뒤 자신 트위터에 감사 글을 올렸다. 커쇼는 트위터를 통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놀라운 밤이다. LA 팬들 축하에 감사한다"고 자신을 응원하고 대기록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날 경기에서 커쇼는 9이닝 동안 볼넷과 안타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 1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커쇼의 부인 엘렌 커쇼가 경기장을 방문해 커쇼를 응원하며 눈길을 끌었다. 엘렌은 커쇼와 고등학교 때부터 만남을 가졌고 2014년 현재 결혼 4년차의 부부다. 커쇼와 엘렌은은 매년 잠비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아동 입양 등 각종 선행을 펼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커쇼 노히트노런은 다저스 구단 역사상 22호 대기록이다. 다저스는 지난 5월 26일 조시 베켓이 노히트노런을 달성한데 이어 커쇼가 노히트노런에 성공해 1956년 이후 58년만에 두 명 노히터투수를 배출하게 됐다.

sseou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